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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절대가치를 자각하는 자가 질좋은 삶을 산다
입력:2015-09-08 화
이 글은 인간은 비교에서 절대로 도망치지 못한다의 2부에 해당하는 글이다.
이렇게 인간은 생각하는 질환을 앓고 있기에 평생 상대적 개념에게 공격(?)당하는 삶을 살수 밖에 없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건 인간의 인지체계에는 저렇게나 광폭한 놈도 결코 접근 못하는 영역이 있다는 거다. 자기 목숨, 자기 쾌락, 자기 고통같은 자신과 직접 연결돼 있는 영역, 즉 빼도 박도 못하게 '내 거'라는 개념이 적용되는 곳이 바로 그런 곳이다. 인간은 쾌락보단 고통에 최적응 되어온 개체니 고통을 예로 들겠다. 이웃이 교통사고로 휠체어 장애인이 되어 걷기는 커녕 스스로 똥오줌도 못 가리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가정한다. 저 사람의 삶이 저렇게 참혹 그 자체의 수준으로 전락했던들 양치질하다가 부르튼 내 잇몸의 통증이, 내 새끼 볼짝의 모기자국이 더 고통스럽고 제일 구체적인 법이다.(당신은 그렇지 않다고라?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ㅋㅋㅋ) 인간이란 이런 거다. 인간의 인지, 감각체계는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 심리학을 포함해, 어중이 떠중이들을 상대하는 문명계의 학문은 저런 차원의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왜? 저런 얘기로는 장사가 안 되니까. 인간이 어떤 행위를 하는 건 그 행위를 통해 자기이익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학자가 더군다나 인간을 학문적으로 공부해온 심리학자가, 미쳤지 않기로서는 자기 이익이 생기지 않는 저런 얘기를 왜 하겠는가? 만일 더 깊이 들어가 인간의 이기적이고 흉폭스런 본성을 하드코어 포르노스럽게 까발리면, '장사 안됨'차원을 넘어 사회에서 축출당하기 십상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것들인데?(역사는 승자의 기록물로서 저 사실을 증명하고 있잖은가?) 맑스의 주장대로 인간이 진실만을 얘기하게 되면 사회는 붕괴할 수 밖에 없다. 고로 문명계의 지배권력은 그런 부류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지배권력답게 저런 얘기가 들리면, 자기들 맘에 안 드는 얘기를 하는 꼴같잖은 개체들을 쫓아내는 권력행사를 하게 된다.---이래서 권력자의 삶이 즐거운 거다.ㅋㅋㅋ 자기 기분대로 행동 할 수 있으니까. 그런데 팔팔할 땐 좋지만 시들해질 땐 얘기가 달라지는 게 문제.---고로 그런 얘기를 하는 것들은 지배권력에 대응하는 힘을 갖췄지 않은 이상 쫓겨 날 수 밖에 없다.
저 관점 외에 더 근원적인 이유도 있다. 인간의 본바탕 자체가 칙칙하고 우울한 것이라 인간은 밝은 것, 화사한 것을 선호하도록 진화돼 왔기에 저런 얘기는 더욱 더 환영받지 못 하는 거다. 문명계적으로 봐도 환영 못 받고, 우주적(?) 법칙으로도 환영 못 받으니 저런 얘기는 그 어떤 인간도 하지 못한다는 얘기가 되겠다. 인간은 권력개체에게 복종을
제공하고 생존을 보장받는다 그리고 인간은 저 틀 안에 존재하면서 "이왕 하는 얘기, 그 얘기를 남에게 많이 파는 게 장땡이다"라는 효율성의 지배도 받는다. 이러니 문명계에선 진실된 얘기보다는, 지배세력이 좋아하는 쪽으로 왜곡된 얘기,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말랑말랑한 얘기만 주로 양산된다. 19금, 포르노 영화보단 연소자 관람가 영화가 소비자층이 가장 넓은 것과 마찬가지다. 저게 문명계 학문의 한계, 문명계 심리학의 한계다. 문명계의 본질이 이러하기에 난 이 홈페이지에다가 근본심리학을 배설(?)할 수 있는거니 나는 문명계의 이런 법칙(?)에 별 불만은 없다.ㅋㅋㅋ 쩝, 비록 파리만 날리는 홈페이지이긴 해도 그 덕분에 "내가 이 곳에다 배설해대는 이 근본 심리학이, 가장 심오하면서 가장 고수준의 심리학이기에 인간의 칙칙, 음흉한 본성을 가장 정확하게 기술가능하다"라는 궁극의 자긍심이 느껴진다는 거!!! 이 얼마나 경이로운 정서 현상이란 말인가!ㅋㅋㅋ "아무도 못 하고 내만 할 수 있다"는 이 차별감! 정말 상병신같긴 하지만 꽤나 짜릿한 거로다.ㅋㅋㅋ 아~ 이런 궁극의 정신적 딸딸이를 치면서 살아가는 중장년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나? 돈도 잘 벌고, 마눌님, 애들, 본가, 처가에도 잘 하면서 쭉쭉빵빵의 애인에게도 잘하는 진짜 능력남 정도되어야 가능한 정서상태가 아니겠는가~ 각설하고 원위치한다. 내가 배설하는 근본심리학은 이런 성격의 것이니 이렇게 문명계, 인간관계, 이해관계가(아, 인간을 정말로 속박하는 저 썩을 계새끼들ㅋㅋㅋ.) 강요하는 가면을 꽤 벗고서 얘기할 수 있는 거다. 푸하하~ 후천적 휠체어 이웃 장애인 얘기로 원위치한다. 만일 저 사람이 평소에 월등한 우월함으로 나를 의도적으로 처절하게 짓밟아 왔었던 대상이었다면? 의도한 건 아니었더라도 월등히 우월한 외모, 부유함 등으로 삐까번쩍하는 고급 차에다 쭉쭉 빵빵녀를 태우고 모텔에 드나드는 모습을 자주 보이면서, 내게서 살기가 생성될 정도의 박탈감, 위화감을 느끼게 했었던 대상이었다면? 정말 번창하고 있었던 내 가게가 신규개업한 옆가게때문에 손님을 다 빼앗겨 번창은 커녕 망할 지경에 이르렀는데 저 사람이 그 가게의 주인이었다면? 지지리도 병신같은 내 새끼는 대입 4수 중인데 옆집 애는 서울대생이고, 더군다나 이번에 고시합격까지 했다기에 속에서 진짜 천불이 나고 있는데, 저 사람이 이 옆집 학생이었다면? 이럴 경우, 저 사람의 저런 처참한 불행은 내 주둥이를 정말로 째지게 만든다. 저 사람때문에 입었었던 과거의 정신적 상처는 대부분 치유되고, 지금 이후의 삶은 예전과는 비교못할 정도로 충만감, 감사함이 느껴지게 된다.(뭐? 당신은 그렇지 않다고라???ㅋㅋㅋ) 이게 인간의 솔직한 본성이다. 여전히 동의가 안 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정신박약자, 위선자, 성자 이 셋 중 하나다. 근데 당신은 고작돼 봤자 위선자 정도 밖에 못 될테지만, 나는 저 3개의 정신상태를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이런 얘기가 가능하다. 그러니 냬 얘기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도 날 욕할 생각말고,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니 걱정할 건 없다. 음냐~ 글 내용이 내용이니만큼 정말 솔직하게 표현하는데, 평범한 것들, 열등한 것들의 수준은 원래 그러한 거다. 지상낙원에서 인간은 퇴행하기
마련 각설하고, 남의 처참한 불행 덕분(?)에 우발적으로 자신의 정서가 정말로 온화해지는 이익을 획득한 저 사람이 느끼는 저 정도의 솔직한 마음은 남과 공유가능한 게 아니다. 이런 차원의 얘기는 죽음이라는 궁극의 끝, 궁극의 순수, 궁극의 무기력 앞에 서 있을 때에나 나올 수 있는 궁극의 것이다. 고로 문명계가 강요하는 질서에 맞춘다고 인간의 흉칙한 이기적 본성을 숨기고서 가면을 쓴 채로 살아가고 있는 문명계의 대다수 보통인들에겐, 저 개념을 인정할 솔직함(?)이 발현될 짬이 없다. 저 정도의 솔직함을 상대에게 드러냈다간 상대로부터 자신의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배척당한다. 재차 말하지만 인간의 본바탕은 칙칙, 우울한 거라서 저런 칙칙, 우울한 얘기를 듣다보면 자신이 억압해 왔었던 칙칙함, 우울함이 개화돼 자신의 삶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보통의 인간이 밝음, 화려함을 추구하게 돼 있는 것도 다 이런 이유다.) 유명인사가 저런 차원의 얘기를 하면 문명계의 질서를 위협한다고 사회에서 축출당하기 십상이다. 그리고 개인이 저 얘기에 어떤 공감을 느꼈다간 인간과 자신에 대한 혐오도 덩달아 인지되기 마련이다. 그럼 스스로를 건사하기 힘들게 된다. 그래서 문명계의 대다수 보통인들에겐 저 정도의 진솔한 얘기를 반길 능력이 없는거다. 음냐~ 내가 읊는 근본심리학은 이런 차원에서 인간의 기질을 얘기하는 심리학인거다!!! 그래서 근본심리학은 "애들은 가라~"심리학인거고 문명계에선 공식적으로 존재불가한 심리학인거로다.ㅋㅋㅋ 산전수전, 공중전, 지하전, 우주전, 찌질전, 병신전, 엘리트전, 형이상학전, 형이하학전, 형일체전 등등의 온갖 전쟁을 수행하고도 맨정신을 건사해낸 선수만이 이해가능한 선수심리학인거다~(아, 외롭다, 외로워... 내가 읊는 이 고차원의 얘기를 공감할 수 있는 이가 과연 문명계에 몇이나 있을런지...) 자기 목숨, 자기 쾌락, 자기 고통이라는 이
궁극의 처절한 것 저 절대영역에 대한 연결감이 뛰어난 사람의 경우 주위의 허접스런 잔자극에 덜 휩쓸릴 거기에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인간이 외부자극에 신경 안 쓰고 저 절대영역에만 신경쓴다면 그건 100% 순수 그 자체의 자폐상태라는 거다. 저건 중증의 자폐환자가 아니고선 불가능한 상태다.(저 상태로는 남과의 교류가 불가능하고, 번식도 불가능해지기에 진화의 대법칙이 자신에게 반항하는 저런 성향의 생명체를 용인해 왔을리가 없다. 부모도 마찬가지고.) 고로, 외부로부터 입력되는 자극에 일일히 대응하면서 무작정 기운을 낭비하는 것보단 그 자극에 선별적으로,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게 삶에 절대적 도움이 된다. 지금 느껴지는 자극이 이익자극인지, 손해자극인지, 내가 처리해야할 가치가 있는 고급 자극인지, 허접 병신새끼들이나 좋아하는 허접자극인지를 분별해내야 하는 거다. 이 얘기를 달리 표현하자면 자극의 속성, 즉 자극의 저급, 고급 구분, 이익 손해 자극 유무를 제대로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거다. 이래서 삶에서 제일 중요한 건 '제대로 된 앎'과 그 앎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거다.---음냐, 처자빠져 지내는 병신 개백수 새끼가 이런 얘기를??? 그래도 문명계의 이른바 지식인들이 읊는 얘기와는 하늘과 땅차이지 않는가?ㅋㅋㅋ---그래야 삶에서, 일상에서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면서 지속가능성도 높은 자극에 집중할 수 있는 고급인간으로 환골탈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신의 절대가치를 느껴 낼 수 있는 궁극(?)의 인간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는 거다. 절대가치에만 탐닉하면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존재 불가능. 과거가 정말로 개판인 여자와 열정적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있다고 치자. 저 남자는 저 여자의 과거를 모른다. 과거를 알면 그 개판인 과거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남자일 수도 있겠지만, 여자가 안전빵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숨겼다.(삶이라는 이 궁극의 도박판에서 안전빵을 선택한 저 여자를 감히 누가 비난할 수있겠는가!) 다행히 이 남자에게, 저 여자의 과거를 잘 알면서 품질까지 좋은 지인이 있다면 그 지인은 저 남자에게 조언을 하리라. 품질이 좀 낮아 대단히 이해타산적인 사람이라면 조언을 안 할테고. 그런데 제 아무리 그 여자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해도 이 남자에겐 근거없는 험담, 악담으로만 들리지 않겠는가? 어떤 이유로 평생 독신으로 살겠단 궁극(?)의 각오를 한 사람이 아니고선, 사랑의 열정적 감정에서 느껴지는 그 절대적 연결감에 배신때릴 수 있는 이는 많지 않으니까. 저 남자가 내처럼 ①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사람이거나(아~ 쪽 팔려.ㅋㅋㅋ) ②여자에게 차인 경험이 수 억이거나 ③이혼남이라 가슴 속에 엄청난 여자 구멍이 뚫려 있던 남자라면 더욱 더 그렇다. 아마도 ②, ③은 "나를 저 여자와 인연이 닿게 하려고 하늘이 내게 여자에 대한 아픔을 그렇게나 징하게 주셨던 거구나"같은 판타지 소설도 쓰게 되리라.
이 남자가 내처럼 부모에게 빌붙어 사는 존재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능력남이라면 이 남자에겐 저 여자가 이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사람, 즉 절대가치를 가진 존재로 느껴지게 된다. 저 여자 이외의 존재들, 즉 『'비'그 여자들』은 상대가치만 지난 보잘 것 없는 존재로만 느껴지고. 부모에게 의지하질 않는 능력남이니 부모도 저 남자의 저 인식을 깨긴 힘들다. 독립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자식의 인식을 감히 깨려들었다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만 깨지기 십상이고. 능력자의 역설 주인과 애완견의 관계에서 그 관계를 개쪽에서 먼저 깨는 경우가 있을 수 없듯이, 열등한 쪽이 자신의 열등함을 수긍하는 능력을 키우면 이 세상은 늘 평화가 유지된다. 이 열등한 것들아!!! 개에게서 제발 그런 것 좀 배워라!!! 애완견을 키우는 인간들이 그리 많은 세상이 됐는데도 이런 걸 깨우치는 인간은 왜 그리도 안 보이는 걸까? 애완견을 완전히 지배함으로써 획득되는 독점적인 연결감, 지배욕, 헌신감 충족에만 취해 있어 그런 걸텐데, 이것도 열등한 것들의 한계라고 해야...(득도자는 어딜 가서나, 웬만한 상황에서는 배움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ㅋㅋㅋ) 어쨋거나 인간에게 있어 절대가치는 이렇게 쾌락적이고 무서운거다. 인간은 진화라는, 다른 생명체들과의 이 영겁의 대전투 과정 속에서 집단을 이뤄 다른 동물들에게 대응해 왔기에 1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거다. 생명체 중에서 제일 탐욕적이고 폭력적이면서 잔머리까지 제일 잘 돌아가는 인간에게 있어, 자기가 집단의 보잘 것 없는 부속품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인지 못 했었을리 없다. 의식적으론 인지를 못 하고 있을지라도 근본의식적으로는 인지를 하고 있다고 봐야. 저런 근본적 인지는 인간의 생존 방책인 연결욕을 약화시키기에 생존에 불리해지니, 쉽사리 인지하기 힘든 근본의식 속으로 꽁꽁 숨겨 둘 수 밖에 없었을테고. 아마도 저런 근본적 인지를 무의식 속으로 쑤셔넣지 않고, 겁도 없이 의식 속에 남겨 두려 했었던 개체들도 있었으리라. 얘네들은 본태적 우울을 겪을 수 밖에 없고, 그럼 자신, 삶, 세상에 대한 혐오, 경멸, 분노때문에 자살, 병사 등으로 진작에 도태되고 말았으리라. 자기가 제 아무리 병신이고, 쥐뿔도 없는 존재여도 "난 누구보다 잘 난 인간이야", "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인간이야"같은 정신적 딸딸이, 건설적 망상 등으로 정신무장을 잘 한 인간일수록 생존확률이 높아지는 거다. 이런 인간만이 번식을 많이 했었을테고 진화의 대법칙으로부터 귀염도 받으면서 그 속성을 후대로 계속 전수했었으리라. 그래서 지금같은 성질의 인간들이 존재하는 거다. 생존때문에 개별적 의식은 늘
억압당한다
그러니 자신의 절대가치를 자각하는 게 인간에게 있어 궁극의 금기가 되는거다. 왜? 삶이, 사회가 위험해지니까.(궁극적으로는 진화의 대법칙도 위험해지게 된다.) 이렇게 자신의 절대가치를 자각하는 부류들이 많아지면 사회는 붕괴될 확률이 높아진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가치를 깨닫게 되면 타인들이 병신같은 것들, 열등한 것들로 보이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절대가치는 너무나 숭고하고 배타적인 거라서, 그 절대가치 자각자로 하여금 그 절대가치를 이해할리 없는 것들에게 필연적으로 공격적 태도를 가지게도 한다.(남자 동성애자 중에 성격, 심성좋은 놈이 몇이나 있을까??? 저런 소수자스런 성적 정신질환도 그렇는데, 자신의 절대가치 자각이라는 궁극의 우월형 정신질환에 걸린 자라면 두 말할 필요도 없는거다.) 서울대 출신이 비서울대 출신을, 정품 나이키신은 사람이 짝퉁 나이키신은 이들을 낮춰 보는 건 잘난 인간의 당연한 권리이듯이, 저것 역시도 잘난 인간의 당연한 본성이다. 이렇게 연결욕의 노예인 인간은 절대로 비교에서 도망가지 못하니 시간, 노력, 돈 등을 투입해 남들과 차별화되는 우월 상태를 이룩해 내려 한다. 그게 이뤄지면 자신에 대한 자긍심과 타인에 대한 우월감이 느껴지는 거다. 이건 그 누구도 시비 못 거는 인간의 본성이란 말이다!!!(딱 깨고 말해, 저 맛에 세상살아야지, 뭔 맛으로 세상사나? 단, 저 맛에 과잉으로 맛 들였다가 나중에는 삶이 엄청나게 우울해지는 부작용이 있으니 그건 조심해야.) 재차 강조하지만 유성생식 동물은 남들보다 좀 우월해야 번식성공 확률이 높아지기에, 저건 진화의 대법칙이 생명체에게 강요하는 절대법칙과 부합하는 삶의 자세다. 고로, 잘남을 성취해낸 인간들의 저런 성향을 비난할 순 없다. 서울대 못 들어간 비서울대 출신들, 나이키 정품을 살 능력이 없어 짝퉁 나이키 신은 것들, 즉 우월한 경지에 오르지 못한 열등한 것들은 우월한 경지에 오른 것들의 권리, 우월함을 존중해 줘야 한다. 특히, 돈을 제대로 투입했을리 없는 짝퉁 나이키로 정품 나이키인척 하고 있는 저질 새끼들은 정품 나이키 신은 것들을 더욱 더 존중해줘야 한다. 그게 비록 열등한 것들이긴 해도, 인간이라는 고등생명체의 품위를 최소한으로라도 유지하는 삶의 자세다. 이열치열이라고 열등한 것들의 그 치욕감, 모멸감을 상쇄시키는 최고급의 방법인거다.
절대가치 자각자가 증가하면
콩가루 사회가 된다 자립할 능력을 아직 못 갖춘 자식이 자기만의 절대가치를 자각했다고, 부모에게 반항하는 식으로 부모에게 주체적 입장을 세우게 되면 걔는 집에서 쫓겨나기 십상이다. 임원 승진을 막 통보받은 삼성전자 팀장이, 그 희열감, 자긍심에 너무 자극받아 자신의 절대가치를 깨닫게 되면 웃기게도 삼성맨으로 더 이상 존재하기 힘들게 된다. 자신이 정말로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병적인 긍정의미로 자각했다보니, 자신의 자아, 본성을 억압하면서 이건희, 이재용에게 충성받치는 예전의 병신질(?)을 계속할 이유를 더 이상 못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같은 정말로 폼나는 회사에 들어가 임원으로 승진하는 게 어떤 궁극의 성취에 해당된다는 건 내같이 유전자 차원에서 삐뚤어진 인간도 감히 부정 안한다. 그런데 저건 시각을 문명계로만 한정시켰을 때의 얘기이고, 더 높은 지점에서 바라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문명계를 초월하는시각, 그러니까 인간에게 있어 정말로 위험한 시각으로 보자면, '먹고 삼'때문에 자신의 자아, 본성을 억압하고서 '직장로봇'으로 살아가는 건 고급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사실, 먹고 삼이 삶의 본질이긴 하지만 저건 동물적 차원의 본질에 지나지 않는다. 최소한 저것보단 더 높은 상태를 지향해야 하는 게 고급 인간의 자세다. 특히나 태생적으로 우월함을 타고난 엘리트형 인간은 더욱 더 그렇다. 자신의 절대가치를 자각하지 못한 열등한 것들이나 저런 열등질로 삶을 연명해가지, 태생적 우월형 인간은 감히(?) 그러질 않는다. 저건 태생적 우월형 인간의 의미(?)에 똥칠을 하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이 새끼가 드디어 미쳤남???) 음냐~이렇게나 광폭한 미친 생각이 생성되기에 자신의 절대가치를 자각하는 게 그리 위험한 거다.ㅋㅋㅋ 저런 자각을 한 새끼가 누가 월급으로 1억을 준다고 한들, 한 달 순수익 1억을 올려준다고 한들 직장 상사, 손님에게 머리 굽히는 열등질, 병신질을 하려 하겠나?ㅋㅋㅋ 부양의 의무가 있는 게 아닌한, 돈 벌려고 남 의도에 맞춰주면서 정신, 육체, 감정 노동을 하는 건 지금 현재의 존엄한 자기 존재를 부정하고 손상시키는 행위인거다. 하지만 가족을 매달고 있는 가장은 어쩔 수 없이 소비의 절대적 노예가 될 수 밖에 없기에, 돈이 제일 강력한 공격무기이자, 방어수단, 위안도구가 된다. 고로 문명계 안에서 어차피 뭔가의 노예가 되어 돈을 벌어야 한다면 이건희, 이재용의 노예가 되는 게, 즉 삼성맨이라는 가장 폼나는 족쇄의 노예가 되는 게 가장 가치있다. 하지만 절대가치의 자각 앞에선 얘기가 달라진다는 거고.(음냐~ 같은 주제의 반복인가??? 에라이~ 그냥 밀고 간다.ㅋㅋㅋ) 하여튼 절대가치를 자각하면 문명계적인 성취는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궁극의 위험 상황에 처해질 수도 있는거다. 절대가치 자각은 자기파괴라는 궁극의 고통을
수반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자각이 뒤따르기도 한다. "주체적 삶을 살 능력이 없는 것들, 즉 열등한 것들은 문명계의 질서에 순응하면서 그런 병신질이라도 해야만 문명계에서의 삶이 유지되는 거구나", "문명계 교육의 목표는 피교육자들을 그 나물에 그 밥의 경쟁만 가능하게한 유형으로 만들어 문명계의 질서를 유지하려는 게 목적이지, 진짜 창의적인 사유, 행동은 못 하게 하려는 거구나"라는 초월적인 자각... 이렇게 깨달음이 쏟아지는(?) 특이 경험을 하다 보면, 사고치지 않게 하려고 즉 문명계를 유지하기 위해 인간들을 이렇게나 촘촘한 그물망식으로 포섭시키는 제도를 구현해온 문명계의 현자들(?)에게 경탄도 느껴지게 된다. "문명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저 양반들이 대체 얼마나 치열하게 용을 써 왔을까?"에 대한 어떤 경외심, 존경심같은 게 느껴지는 거다. 그 어떤 삐대한 인간일지라도 저런 자각을 하게 되면 그 현자들에게 자발적으로 고개가 숙여지게 된다. 저런 고개숙여짐은, 문명계 구성원들의 본성을 억압시키면서 그들을 지배하는 제도를 고안, 유지해온 권력자들에 대해 새 인식이 생겼기에 가능한 거다. 예전에는 절대로 불가능했었던 새로운 경지다. 그 동안에는 지배받는 열등한 것에 지나지 않았었던 존재가, 지배하는 자만이 겪는 고충까지 이해하게 되는 궁극의 상태 변화다. 궁극의 건설적 자기파괴, 궁극의 건설적 자기초월을 경험하는 거다. 열등한 개체가 그 협소하고 졸렬한 열등계에만 갇혀 있었을 땐, 자기보다 우월한 것들, 자기를 억압하는 것들에게 분노, 적개심같은 것만 가득했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차원을 넘어선 새로운 앎이 들어찼기에, 과거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계(界)가 비로소 이해되는거다. 궁극의 앎이 주는 궁극의 지적 쾌락획득~인거다. 내같이 가혹한 삶의 조건때문에 매사를 부정적으로만 인식해 올 수 밖에 없었던 불쌍 개체일수록, 저런 깨달음은 더욱 더 궁극의 쾌락으로 느껴진다. 자기초월의 쾌락을 궁극의 단계로 느끼는 거다. 이건 사람죽이는 쾌락에 맛 들였던 사이코패스가, 숨 쉬고 걷는 일상의 아무 것도 아닌 일에서도 어떤 쾌락을 느끼게 되면서 살인이라는 궁극의 권력행사질을 접게 되는 경우와 비슷한 거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기에 호강에 받쳐 요강에 똥이나 싸제끼는 불행한(?)을 삶을 살아 왔었던 것들은 절대로 경험 못하는 궁극의 쾌락인 거다.
뇌에게 있어 가장 궁극의 쾌락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궁극의 위험자극에 노출됐다가, 그 위험자극을 제압하고서 자신을 지켜냈을 때 느껴진다.(인간의 뇌에게 있어 저걸 넘어서는 쾌락자극은 존재할 수 없다.) 저거에는 못 미치지만 그 다음 단계의 쾌락이 못난 자신의 졸렬함을 초월해, 자기보다 우월한 계에 존재하는 개체를 이해하게 되는 거다. 저건 궁극의 건설적, 고급의 연결욕이 충족되는 거라고 할 수 있다. 저런 차원의 연결욕은 신과 같은 실체가 없는 건설적 망상과만 이뤄질 수 있는건데, 구체적 인간과도 감히 저런 게 이뤄졌으니 그 쾌락도 초절정 급이 될 수 밖에. 그리고 연결욕은 애완견같이, 지배자의 지배욕을 거역하지 못하고 그냥 수용해야만 생존이 보장되는 열등 개체랑 잘 성립한다. 그리고 직접 대면할 일은 없을지라도 정치인, 유명인사 등을 지지하고 좋아하는 것 역시도 연결욕이 충족되는 정신현상이기도 하고. 고로, 나를 포함한 모든 인간은 누구, 어떤 것의 지지자, 팬이라는 범주로서 존재하게 된다. 이래서 연결욕은 인간의 본능인거고 이런 연결욕을 삶에서 다양하게 충족시키면서 정서적, 감성적 이익을 뽑아내는 인간이 보다 양호한 삶을 살게 된다. 생각하는 질환을 건설적으로 승화해낸 인간이 질좋은 삶을 살게 되는거다. 긍정적 연결욕은 비판적, 적대적 대상과는
성립 안 한다 이건 인간이 미쳤거나, 마약같은 약물의 힘으로 인위적 황홀상태를 만든 게 아닌, 정상적인 정신으로 이뤄낼 수 있는 가장 궁극의 정서 상태라고 봐야 한다. 현상 자체도 경이 그 자체의 것이지만, "저 사람을 이해 해야지"같은 의지를 통해 구현해 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대가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아닌 우발적 깨달음이니 더욱 더 궁극의 정서상태라고 할 수 있는거다. 이 상태를 경험하면 문명계가, 세상이, 내 자신이 예전과는 엄청나게 달리 보이게 된다. 이 세상과 이 우주와 자기 자신에 대한 기본적인 감사함, 경이로움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절대가치 자각은 정말로 위험한 것이지만 위험을 감수할 능력만 있다면 이렇게나 쾌락적인 거다. 문명계를 상대로 주둥이, 글로 밥벌이, 명성벌이를 하는 놈들 중에 도전정신을 읊는 놈이 있던데, 진정한 도전정신은 자신의 절대가치 자각으로의 도전이다.(제일 확실한 방법은 죽음으로의 도전이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예전과는 비교불가의 고차원의 인간이 되니까.) 저걸 해 내면 집에서 혼자 술을 먹을 때에도 "울 동네에서, 이 도시에서, 대한민국에서 내처럼 감사하면서 기분좋게 맛있게 술 마실 수 있는 놈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같은 정말로 병신같지만 어떤 궁극의 자긍심이 느껴진다. 공무원이나 원청업체 직원이 민원 청탁인, 하청업체 돈으로 2차 예약 미리 잡아놓고, 초특급 룸살롱에서 공짜 접대술 먹을 때에나 느껴지는 술맛과 비교할 수 있으리라. 재차 강조하지만 인간은 연결욕의 노예이기에 비교만이 살 길이고, 남과의 비교에서 느껴지는 우월감, 그리고 그 우월감이 생성시키는 자신에 대한 자긍심이 최고의 쾌락이자 삶의 활력소다. 쥐뿔도 아닌 일상에서 이렇게 남들에게 폭력성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남들을 압도(?)할 수 있는 자긍심을 느껴낼 수 있는 삶~ 멋지지 않은가? 폼나는 직장, 비싼 차, 비싼 집, 고가의 해외 여행 등도 남과의 우월적 차별화를 구현해내는 한 방법이지만, 저건 획득, 유지에 꽤나 많은 시간, 정성, 돈등을 투입해야 한다. 절대가치 자각자의 눈으로 보면 저건 상품 제공업체에게 전적으로 끌려다니는 노예에 지나지 않는다. 문명계의 지배권력, 상업자본이 구성원들에게 주입시켜놓은 허접성 상대가치일 뿐이다. 저런 허접스런 거(?)를 획득한다고, 자신의 존엄스런 존재가치를 훼손시키는 정신질, 노동질을 별로 안 해도 되는 삶~ 이 얼마나 홀가분한 삶인가? 이 정도면 꽤나 만족스러운 삶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는가? 자신의 절대 가치 자각자가 향유하게 되는 정신수준은 이런 것이다. 물론, 이건 가정을 꾸리지 않았기에 가능한 삶의 자세긴 하다. 재차 말하지만 가족은 가장을 문명계의 가치 기준에 속박되게 만드는 제일 주범이다. 쩝, 문제는 뇌는 할 일이 없으면 필히 사고를 치게 돼 있다는 거다. 인간이 할 일이 없다는 건, 즉 뇌에 별다른 자극이 입력되지 못한다는 건 최상위 동물인 인간에게 있어 궁극의 고통이 된다. 고로 저런 상황에 처해지면 뇌는 망상, 환청, 환시, 환향같은 걸 만들어 내서라도 필히 사고를 치게 된다.
이렇게 현대 문명계같은 지상낙원에선 저런 식으로 사고를 치는 인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진화의 대법칙이 박아놓은 번식욕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인간은 지속적이고 독점적인 연결욕, 지배욕 충족을 위해 가족을 꼭 필요로 한다. 가족에겐 엄청난 단점이 있지만, 가족이 있으면 지속적인 할 일이 생기기에 최소한 할 일이 없어 사고치는 불상사는 미연에 방지되는거다. 내 삶 얘기로 돌아간다. 지금 현재의 내 삶이 정말로 맘에 들지만(전에는 도저히 이해가 안 됐었는데 영생 추구하는 이들의 맘이 비로소 이해됐다.ㅋㅋㅋ) 이런 삶은 이제 추락할 일만 남은 애처로움 그 자체의 인생이 된 것이기도 하다. 고로 추락할 때의 공포를 생각하면 궁극의 공포가 느껴진다. 저게 절대 가치 자각자가 느끼는 절대 단점이다. 사족
어머나~ㅋㅋㅋ "나랑 똑같네"라는 생각에 이 할매의 삶이 궁금해져서 데일리 메일에 가서 원문 뉴스를 찬찬히 읽어봤더랬다.
쩝, 구구절절히 옳은 말만 했던데, 이 할매도 나랑 못지 않은 초절정의 엘리트주의자더만. 경험많은 간호사 출신에, 초절정의 엘리트주의자니 자신의 육체, 정신이 망가져 가는 것 그리고 존엄한 자신이 칙칙함의 집결체인 요양병원에 들어가 그 칙칙함에 오염되는 걸 견뎌낼 능력이 없었으니 저런 선택을 한거더만. 호스피스 간호사 출신이라 요양병원의 실체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고 있었으니 저런 선택을 한 거리라.(근데 저 앎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앎이라고 해야 할까나? 손해가 되는 앎이라고 해야 할까나?) 나도 지금 이 궁극의 상태에서 추락하는 게 너무나 두려워서 "이제 감사하고 충만한 자살을 실행해야 할때가 된건가?"싶은데---우주의 질서가 내게 수여하고 있는 복이 나갈까?싶어 호강에 받친 이런 표현은 글에서 딱 한 번만 한다---저 할매는 내 정신 경지와 꽤나 비슷한 경지의 할매인거다. 문명계의 인간인 주제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살아있음'의 습관에 꽤나 저항해 왔었으니 저렇게 안락사를 실시할 수 있었던 거라고 해야. |
